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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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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고 했다. 이상한 게 맞다. 보고싶다. 대상도 없이 마음이 그립다.

좀 박차고 일어나야지 생각을 하면서도 조금도, 단 일미리도 움직이지 않는다.

잔대가리가 굵은 계집아. 아무리 모질게 삿대질를 해도 꿈쩍도 않는다. 무엇을 원하니, 무엇을 생각하니.


거하게 걸린 감기가 사람을 묵직하게 묶어둔다.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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