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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사진 암만 봐도 귀엽지 않은데, 맨날 웃는단 말이지이. 더보기
. 해내자.하자. 더보기
. 이상하다고 했다. 이상한 게 맞다. 보고싶다. 대상도 없이 마음이 그립다.좀 박차고 일어나야지 생각을 하면서도 조금도, 단 일미리도 움직이지 않는다.잔대가리가 굵은 계집아. 아무리 모질게 삿대질를 해도 꿈쩍도 않는다. 무엇을 원하니, 무엇을 생각하니. 거하게 걸린 감기가 사람을 묵직하게 묶어둔다. 아아. 더보기
. 어젠, 내가 외로워 하는 순간들을 쭉 적어내렸다. sns엔 다 적기가 창피할 정도로 끝이 없이 써내려가다가 펜을 먼저 놓았다. 얼마나 쓸데없이 연약한지, 귀찮을 정도다. 사무실에 나오면 일을 할까 싶어서 출근을 했다. 지끈지끈한 감기기운이 사람을 몽롱하게 한다. 출근을 했다는 적당한 의무감이 몽롱한 기운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술기운이든 감기기운이든 제정신에 말똥한 것 보다 낫다, 지금은. 조금더 조금더 웅크리고 있을테다. 얼큰하게 취하고 싶기도, 그냥 잠들고 싶기도, 아니면 폭 안겨있고 싶기도, 아니면 모든게 규칙적이고 반복적으로 지내고 싶다. 아 이것도 귀찮다.그냥 내가 아무것도 아니었으면 좋겠다. 더보기
. 금주 43일째. 요새 술보다 더 중요한 건 나의 마음가짐이다. 나는 요새 조금 변화기를 겪고 있는 것 같다. 잘 겪어내고 싶다. 마음이 잘 해내었으면 좋겠다. 더보기